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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를 담다

렛츠락페스티벌 2018 (자우림) 자우림!!!인생 최고의 공연. 시작부터 마왕, 파애에 정신이 혼미했다. 정말 우울할 때 항상 찾아듣던 곡들. 또 신나는 곡들에 한참 소리치고 뛰고.. 분명 꽤 오래 스탠딩에 있느라 힘들었는데 멀쩡해짐. 한참 뛰고 외치던 무대가 정리되고 앵콜곡 하기 전 잠시 튜닝하는 동안 이선규님의 덕담(?) "살면서 힘든 순간들이 있을 거예요. 그럴 땐 자우림 노래를 들으며 견뎌요" 그냥 그런 맨트일 수도 있겠지만 정말 가장 힘이 들 땐 자우림 노래들을 찾아 들어왔었기에 저 말이 그렇게 뭉클하더라. 이어서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앵콜곡으로 듣는데 눈물이 났다. 노래가 끝날 때까지 하염없이. 너의 향기가 바람에 실려 오네. 영원할 줄 알았던 스물다섯, 스물하나. 그날의 노래가 바람에 실려 오네. 영원할 줄 알았던 지난날의 .. 더보기
렛츠락페스티벌 2018 안녕하신가영 브로콜리너마저 이진아(페퍼톤스 공연) 볼빨간 사춘기 더보기
브로콜리너마저 - 잊어야 할 일은 잊어요 브로콜리너마저의 공연은 어떻게 하든 가야 한다는 생각에 여러가지 상황은 제쳐두고 예매.한 장만 예매하니 입장 20번 예매에 성공했다.그런데..!! 30분 전 입장을 생각하니 시간이 촉박해서 지하철 내리자마자 엄청 뛰어서 입장 3분 전 간신히 공연장에 도착했다.입장하자마자 일명 향기존으로 직행. 맨 앞자리에 설 수 있었다.물론 음향을 생각하면 중앙 약간 뒤쪽이 좋겠지만 공연장에서 몰입도는 앞쪽이 최고이니. 거기에 이젠 체력도 떨어져서 기댈 곳이..하아..;;그렇게 좋은 자리를 잡고 대기하다 드디어 공연 시작. 초반부터 바로 연주에 몸이 흔들 흔들. 역시 브로콜리너마저는 매우 롹킹한 밴드임을 다시 한번 느끼다 향기님 보컬의 곡들이 연달아서..!그렇게 바라던 꾸꾸꾸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향기님의 고래고래 외치는.. 더보기
우주여행 기금마련 릴레이 콘서트 #8 로켓트리 더보기
우주여행 기금마련 릴레이 콘서트 #7 로켓트리와 친구들 '최강희의 야간비행'의 '밤의 피크닉' 코너에 출연한 로켓트리 이전에도 라디오에서 몇번 노래는 들어본 거 같았지만 딱히 머리속에 남아있진 않던 밴드였다. 그런데 라이브로 첫곡을 시작하자 마자 '아! 이 밴드 앨범은 무조건 사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목소리가 너무 매력적이라 그랬던 거 같다. 거기에 행복해지는 멜로디와 가사들까지 얼마 후 로켓트리의 공연소식을 알게됐고 일단 예매! 예매를 하면서 보니 마침 게스트로 곰피디와 조정치까지! 그 후 곰피디님의 트위터에 올라온 힌트 스페셜게스트는 요즘 가장 자주 만나는 사람 음.. 조태준..? 아니면...설마....에이...설마..... 최강희???!!! 에이.. 아니겠지.. 하면서 사실 약간의 기대는 하고 있었다. 그렇게 공연날이 되고.. 더보기
브로콜리너마저 막차 12:30 브로콜리너마저2011년과 2집 활동을 마무리하는 공연12:30'막차'자리가 구석이라 잔디님과 류지님 사진을 거의 담지 못했네요 ㅜ.ㅜ블루라이트 더보기
이른열대야 - 브로콜리너마저 막공 2011.06.08-07.03. [이른 열대야] 상상마당 조명과 함께 등장 머리 모양이 다들 많이 달라졌다. 멀리 있던 향기님과 류지님이 가까이 왔을때 기회다 싶어서 많이도 찍었다. 류지님은 심벌이 정확히 얼굴을 가리고 있어서 사진찍기가 쉽지 않았다. 배경으로 나온 영상이 너무 잘 어울린다. 댄스타임!! 앵콜곡 마지막에 팬들의 귀여운짓~! 공연이 끝났으니~ 엔딩 크레딧을 읽는 중 앵콜곡 끝부분 감동스러운 야광봉이벤트로 인해 팬들의 흥분이 가라앉지 않아 또 한번의 앵콜 이렇게 기나긴 이른열대야 공연이 막을 내렸다. 더보기
이른열대야 - 브로콜리너마저 첫공 2011.06.08-07.03. [이른 열대야] 상상마당 조금은 의아하기까지 했던 장기공연 기나긴 공연이 잘 치루어질지 공연장이 혹시나 비지는 않을지 내가 괜히 걱정되고 했다. 일단 예매 오픈날 첫공과 막공을 예매하고 기회가 되면 중간에 한번쯤 더 가야겠다 생각했다. 결국 나는 그 두번만 가게됐지만 더 많이 못간게 아쉬울정도로 너무나 행복했고 좋았던 공연이다. 특히나 미리 트위터를 통해서 앵콜요청금지라고 슬쩍 흘리더니 인사도 없이 퇴장. 앵콜에도 묵묵부답. 약간은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나가는 도중에 만났던 깜짝 앵콜은 정말 신선하고 멋있었다. "앵콜을 요청하지 마세요 기대하지 마세요 시켜서 하는 건 싫어요 저희가 들려드리고 싶어요" 라고 말하는 듯한 새로운 방법의 앵콜이 오래오래 마음에 남았다. 지.. 더보기
이한철의 올댓뮤직 prologue 소식을 처음 접한 건 며칠전 트위터에서. 이한철의 올댓뮤직이라는 춘천에서 하는 프로에 게스트로 브로콜리너마저와 국카스텐이 나온다고...!! 하지만 어찌어찌 열광석 신청은 못하고.. 춘천이라 적극적으로 갈 생각은 못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어디선가 표를 구해왔다...!!! 부랴부랴 브너당 사람들중에서 춘천원정대(?)를 꾸려 춘천으로 출발하게 되었다. 점심시간쯤 출발을 해서 다들 배가고파 중간에 휴게소에 들렀다. 주차를 하고 나오는 순간 눈에 들어온 설경...!! 와~! 이런 예상치못한 행운이란! 친구가 직접 싸온 유부초밥과 사과. 그리고 휴게소의 떡볶이, 오뎅, 잔치국수까지!!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니까~ 내비게이션의 안내에 따라 춘천KBS에 도착. 표를 구해주신 분께 표를 전해받고 줄을 서서 번호표 획득! 저녁.. 더보기
이한철의 올댓뮤직 1부 브로콜리 너마저 1부 브로콜리 너마저 입장이 시작되고 우린 객석의 중앙부분 콘솔 바로 앞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무대와의 거리가 꽤 있었지만 경사가 꽤 있어서 앞사람에 가리는 일은 없었다. 그래도 저 앞쪽의 열광석이 부럽긴 했다. 이웃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로 시작된 공연 한철님이 나와서 오프닝을 하고 다시 이어진 환절기와 커뮤니케이션의 이해 아.... 향기님만 찍은건 아닌데.. 어찌어찌 정리하다보니 향기님 사진이 많이 남았네요.. 다른 맴버분들도 많이 찍긴했어요.. 실패한 사진이 많아서 그런거에요.. 정말이에요.. 항상 나오는 질문인 팀명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다른 채소는 없었냐며 풋고추너마저 얘기를 꺼낸 한철님 결국 풋고추로 비트박스까지..ㅋ 졸업을 방송금지시킨 KBS 심의위원들께 덕원님이 영상편지도 보내고 ㅋ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