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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를 담다

이한철의 올댓뮤직 prologue

소식을 처음 접한 건 며칠전 트위터에서.
이한철의 올댓뮤직이라는 춘천에서 하는 프로에 게스트로
브로콜리너마저와 국카스텐이 나온다고...!!

하지만 어찌어찌 열광석 신청은 못하고..
춘천이라 적극적으로 갈 생각은 못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어디선가 표를 구해왔다...!!!

부랴부랴 브너당 사람들중에서 춘천원정대(?)를 꾸려
춘천으로 출발하게 되었다.


점심시간쯤 출발을 해서 다들 배가고파 중간에 휴게소에 들렀다.
주차를 하고 나오는 순간 눈에 들어온 설경...!!
와~! 이런 예상치못한 행운이란!

친구가 직접 싸온 유부초밥과 사과.
그리고 휴게소의 떡볶이, 오뎅, 잔치국수까지!!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니까~

내비게이션의 안내에 따라 춘천KBS에 도착.
표를 구해주신 분께 표를 전해받고 줄을 서서 번호표 획득!

저녁먹기까지 시간이 남아서 강가로 갔더니
소양강처녀 동상도 있고
오리배가 있었다...!!





정원이 4명이라 뒤집어라엎어라(데덴찌,뒤퍼어퍼 동네마다 이름이 다르다)로
둘 셋 나눠서 탑승(남자둘은 무효)
카메라를 바닥에 놓고 타이머로 찍은 단체사진
느낌 좋아~!!

운동(?)했으니 배가 고파져서 닭갈비를 먹으려 했으나
오리배를 너무 오래 타느라 시간이 촉박해졌다.
명동까지 갔다가 가려면 늦을 것 같아서
오리배 주인 아저씨께서 추천해주신 근처의 남촌막국수로~
닭갈비는 없고 막국수만 전문으로 하는 집인데 정말 맛있었다.

쟁반막국수 大

따뜻한 국물이 필요해서 만두국도 하나~

헤헤~ 고기도 좀 먹어줘야죠 수육하나 추가
감자전도 있었는데 사진찍기전에 이미 훼손(?) 되는 바람에..

공연전이라 술도없이 "맛있다"를 연발하며
깨끗하게 먹고는 공연장으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