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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를 담다

이한철의 올댓뮤직 1부 브로콜리 너마저


1부 브로콜리 너마저

입장이 시작되고 우린 객석의 중앙부분
콘솔 바로 앞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무대와의 거리가 꽤 있었지만 경사가 꽤 있어서
앞사람에 가리는 일은 없었다.

그래도 저 앞쪽의 열광석이 부럽긴 했다.


이웃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로 시작된 공연
한철님이 나와서 오프닝을 하고 다시 이어진
환절기와 커뮤니케이션의 이해

아.... 향기님만 찍은건 아닌데.. 어찌어찌 정리하다보니
향기님 사진이 많이 남았네요..
다른 맴버분들도 많이 찍긴했어요..
실패한 사진이 많아서 그런거에요..
정말이에요..

항상 나오는 질문인 팀명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다른 채소는 없었냐며 풋고추너마저 얘기를 꺼낸 한철님
결국 풋고추로 비트박스까지..ㅋ
졸업을 방송금지시킨 KBS 심의위원들께
덕원님이 영상편지도 보내고 ㅋ

잔인한 사월(4월 방송분이라고 하네요)과
사랑한다는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에 이어
춤 까지

잠시 다시 토크를 준비하는 동안
한철님과 덕원님의 포토타임~
(다른 맴버분들은요 ㅠㅠ) 

신청받을때 뭔가 준비해온 팬들이 무대로 올라오는 시간
브로콜리를 각종 소스에 찍어 같이 먹어보고 싶다는 분 등장!!

직접 데친 브로콜리와 소스 (아일랜드 드레싱,머스타드, 칠리, 초고추장)를
가지고 올라오셔서 한분씩 시식~
먹고
먹고

먹고.. 또 먹고
밥도 못먹었다면서 너무 맛있게 드시는데
나도 먹고싶었...
다양한 소스가 모두 잘 어울렸다고 한다
(나중에 나도 도...도..오..전!!)

이번에 등장한 팬은 덕원님의 사진을 그렸다는 분
그림이 어디서 본거다.. 했는데...!!
브로콜리너마저 공식홈페이지에 올라왔던 그림이었다.
덕원님께는 약간 굴욕적일 수 있는 그림이었지만.. 큰 웃음 주셨다 ㅋ

이어서 공연을 시작하는데
그림을 뒤쪽에 잘 보이게 놓아두었다 ㅎㅎ

바로여기~!

이어서 울지마와 유자차를 차례로 하고
앵콜로 졸업을 열창해주었다.
방송불가라 못들을 줄 알았는데 앵콜로라도 들을 수 있어 좋았다.
방송에선 빠지겠지만.. 

이렇게 한시간이 넘는 녹화가 끝나고 잠시 휴식~
(2부는 이어서)

자리에 앉아있다가
저 멀리 맴버분들이 무대 옆에서 사인을 해주는 장면을 목격!
얼른 쫓아가 인사를 했더니 깜짝놀라며 반겨주셨다.
향기님과 사진도 찍었는데.. 조명이..흑..ㅜㅜ

*
셋리스트는 우리끼리 공연 후 머리를 맞대고 의논해봤지만
결국 맞추지 못했고..ㅠㅠ
향기님이 댓글로 남겨주신 정품 셋리스트를 참고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