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리를 담다

이한철의 올댓뮤직 2부 국카스텐

2부 국카스텐

휴식시간이 끝나고 무대 셋팅을 바꾸는 동안
입장번호로 뽑아서 선물을 주는 시간이었는데
브로콜리너마저와 국카스텐의 사인시디들과
커피교환권 그런것들..
난 뭐.. 될리가 없지...ㅠㅠ
열심히 집중해서 보다가 나중엔 딴짓딴짓..

어쨌든 다시 공연시작~!
일단 차분하게 앉아서 어쿠스틱으로...라지만
어디 국카스텐이 차분한게 말이 되나
쩌렁쩌렁 목소리가 울리는데 정말 엄청난 성량이었다.

옷도 갈아입고 다시 등장한 한철님~
이때부터 빵빵 터지기 시작했다.
자신감 최강 케릭터 하현우의 말빨은 정말.. 락커 다웠다.
락커는 자뻑이지 암~암~
물론 그만한 실력도 있고..

다리가 닿지않아(ㅜㅜ) 의자를 만지던 도중
이렇게 높이 올라가버린 의자.. ㅋㅋ

하현우도 한철님과 함께 포토타임~

굉장히 거만해 보이지만..
사실 7월 9일 악스홀 단독공연에
와달라며 애원하는 중이다 (친구들도 데려오라며..)

이제부터는 일어나서 일렉으로...!!

머리도 풀어헤치고
(옆에선 멋있다며 난리)
클로징 맨트후에는 일반석 관객들도 앞으로 달려나가
스탠딩공연으로 변했다.
시간이 늦어서 다들 집에 가셔야하니... 라며
조금 나가다 말고 바로 앵콜도 시작 ㅋ

동네주민이신지 아이들과 함께 오셨는데
참 보기 좋아보였다
온가족이 함께 국카스텐 공연 관람이라니..!

10시 끝나는 것을 목표로하고
보통은 10시 반정도면 끝난다던데
이날 공연은 11시에야 끝이났다.

차를 안가지고 갔으면 끝까지 못볼 뻔했다.

닭갈비를 못먹어 아쉽긴 했지만
시간이 너무 늦어 그렇게 춘천을 떠나왔다.
(물론 중간에 휴게소에서 우동한그릇...! + 과자+음료수)

갑작스레 시작된 춘천원정대의 여정은
이렇게 장장 14시간만에 집으로 돌아오며 끝났다.
나중에 또 기회가 된다면 열광석으로 신청해서 가보고싶다.
닭갈비도 먹고...!!